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 멀고도 가까운 불편한 이웃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5월 1200여 발의 미사일이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이후 긴장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이스라엘 관련 뉴스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길고 오래된 분쟁에 관한 것이다. 뉴스를 듣다 보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마치 민족의 원수이자 절대로 공존할 수 없는 두 존재처럼 이야기 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팔레스타인이라는 나라가 원래부터 존재했고 이스라엘은 …

유월절 전통을 지키는 식탁 교육

이맘때쯤이면 이스라엘은 가장 큰 절기가 시작된다. 바로 야훼의 절기이며 이스라엘 민족의 태동을 알린 유월절이다. 올해는 4월 15일부터 일주일간이며 이때 이스라엘에서는 새로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게 된다. 유대인들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교육에 관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탈무드 교육이라든지 하부르타 교육과 같은 유대인식 교육에 관심이 높다. 한국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

부와 명예 속에 감춰진 유대인들의 슬픈 역사

세계에서 가장 권위와 명성이 있는 노벨상은 모든 이들이 꿈꾸는 상이다. 노벨상을 받는다는 것은 개인적 명예임과 동시에 국가적 명예이다. 그래서 많은 나라가 과학기술 등과 같은 분야에 천문학적 재원을 투자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1901년부터 2019년까지 9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노벨상을 받았고 그 가운데 20%가 유대인이었다. 물론 역사적으로 그들의 출신 국가들은 다양하지만 그들의 민족적 배경은 유대인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을 …

광야에서 푸름을 꿈꾼다-네게브 벤구리온 대학 사막연구소

Dream the green field in the wilderness- Ben-Gurion University of Negev Desert study Institute at Sde Boker 필자는 현재 이스라엘에서도 남단에 위치한 네게브 사막 한가운데 살고 있다. 이스라엘 영토 중 가장 넓은 곳을 차지하는 곳이 바로 이곳 네게브 사막이다. 네게브에서 가장 큰 도시인 브엘세바는 아브라함과 관계가 깊고 그가 브엘세바 인근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야훼의 이름을 부르고 …